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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4 15:00
이땅에 젊은이들을 보우하사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3  

예전에 사역했던 교회에서 젊은이가 찾아왔습니다.

어릴적 중학생일때 함께 했던 아이였습니다.

이제는  청년이 되어 찾아왔습니다.

큰 기쁨이 있었기도 하지만  제 마음에 참 큰 슬픔도 함께 있었습니다.


우선 기쁜이 되었던 것은

그 아이의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믿음의 선생으로 나를 기억했다는 점과

그로 인해 그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 그리고 소중한 열정을 가지고 나를 찾았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인 은혜일까요?

주님이 아니고서는 이룰수 없는 감동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대중음악처럼, 한 영혼, 한 사람은 참 소중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나로 하여금 아픔을 주었을 까요?

이미 청년이 된(어쩌면 어른이라고 해도 좋을) 아이에게서

10년전 이후에 10년전 믿음에서 멈춰 더 이상 성장을 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참 고통이요 안타까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의 선생이요 선배, 그리고 목자이신 주님께 배우고 성장해서 예수님 닮은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우리 크리스찬의 숙명인것을....그렇게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은

인생의 험난함을 꾸준히 몸으로 받아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잊고 이전의 삶을 살았다는 소리가 됩니다.

세상이 줄수 잆는 주님의 사랑보다는

세상의 명예와 부요함, 그리고 엄청난 물질이 주는 안락함속에서

우리는 가끔씩 주님이 주신 감동과 은혜를 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주님의 은혜를 회고해야만 하는데도 주님을 부르짖지 못한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무엇보다 인생의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가지 못하는 삶이

한순간 당장은 좋아보일수 있다고 해도 분명 절망과 고통일텐데...

순간의 좋은 것을 찾아 얼마나 많은 방황을 했어야 했을까요


저는 이 아이를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습니다.

기존교회가 어떻게 해 줄수 있었을까요?

나 역시 똑같은 교회이며, 똑같은 목사로, 똑같이 신앙훈련이랍시고 그렇게 훈련을 강요하면서

믿음의 성장없이 그저 교회 봉사만을 강요하며 희생만 강요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고 슬펐습니다.


이땅의 젊은이들은

주님의 가장 사랑받는 존재여야 합니다. 가장 축복받아야하는 존재입니다.

그들을 주님의 은혜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님, 이 아이들을 주님의 은혜로 축복하사, 저주받은 이 땅을 회복시키는 존재가 되게 하시옵소서.

습관처럼 다니며 거룩한 척하는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소망을 회복시키는 존재가 되게 하소서.

이땅의 젊은이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회복하는 은혜를 주사

이땅을 어떻게 섬기며,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6-06-24 말씀묵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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