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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0 18:25
문화사역에 대한 고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20  
컴퓨터 교실이 대세다. 요즘은 이름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문화센터에서도 커
퓨터 문화교실을 한다. 동네 주민센터 마저 컴퓨터 교실이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래서인지 요
즘은 교회에서도 컴퓨터 교실을 한다. 사실 내 고민도 나의 달란트인 컴퓨터 활용
능력을 컴퓨터 문화교실로 운영해 보고자 했다.
예전에는 교회가 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입지에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교회
가 세상을 따라가기에 바쁘다. 컴퓨터는 세상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문화적 화두이
다. 이러한 분위기를 볼때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컴퓨터 문화교실도 어쩌면
당연한 사회적 요청이리라.
나 역시 무난하게 컴퓨터 문화교실을 운영하고자 자료를 준비하고 있던 어느날,
잘 알고 지내던 지인이 질문하기를 '요즘 교회에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
에 대한 물음이었다. 교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배움터 역활을 한다는 것과 교회가
사람들이 교재를 나누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강좌를 통해 일반 사람들
을 교회로 자연스럽게 인도할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 등에 있어서 문화센터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 했다. 그런데 사실 교회 문화센터가 조직화되면 될수
록 교회가 세속화 되는 느낌이 커진다는 것이다. 물론 시대가 변화되어가고 교회
도 사회의 요청에 따른 순리적인 변화라 볼때 당연한 대처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에 합당한지에 대한 물음이었다. 예수님은 교회를 사람들에게 편
의를 위한 것이나 세상적인 공부를 위한 곳으로 만들었던 의도는 없었다. 오직 말
씀으로 하나가 된 형제자매들의 모임이 교회이기에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문화교
실을 운영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혹자는 하나
님이 준비하신 분을 만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면 좋을것으로 여긴다.
분명 그런의미도 좋다. 그러나 분명한 주제는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교회답게 운영되어야 한다. 수단은 방법이며 전략이다. 그 안에는 반드
시 하나님의 말씀과 바람직한 뜻이 새겨져야 한다. 사람들의 편리를 따라 성전안
에서 비둘기 바꾸는 사람, 동전 바꾸는 사람들을 예수님이 쫓아내셨던 것처럼 교
회는 '기도하는 집'이라는 본연의 주제를 벗어나 생각할 수 없다. 교회가 문화교실
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교실이 예수님의 가르침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나는 이번 고민을 통해 좋은 문화교실을 위한 나름대로의 고민을 한 뒤 문을 열어
야 겠다. 2012. 7. 6 a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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