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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7 20:58
예수님이 나를 만나주실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61  
  교회를 섭립을 준비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깊은 명상과 깊은 행복, 깊은 즐거움 그리고 벅찬 감격..무엇보다 교회를 위해 협력해 주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관심이 참 감사했다.
  허름했던 건물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며 청소하고 정리하며...내 마음까지도 하나씩 하나씩 정리했던 시간이었다.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아무도 몰래 꼭꼭 숨겨두었던 속상했던 일과 원망스러웠던 일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나는 그렇게 교회를 세워가고 있었다.
  교회는 마음속에 원망을 두고 있는 사람이 절대로 세울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준비시켜주신 것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주를 바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물움이었다. 때론 마지막까지 도와주지 않는 세상과 현실속에서 답답함이나 원망이 묻어나오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은 그런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죽었다 생각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슬피 고기를 잡던 베드로의 심정처럼 마음에는 한없는 안타까움이 있을 무렵 하나님은 내게 오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베드로에게처럼 묻고 계셨다. 목숨처럼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베드로에게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던지셨다. '정말 너는 나를 사랑하니?' 어쩌면 풋풋한 연인들이 격한 열정으로 '사랑한다'고 수없이 되내일 수 있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정말로 격정적인 그 순간, 숨이 멈처버릴 수 있는 답답한 순간속에 예수님은 마치 은유시인처럼 애처롭게, 그리고 진지하게 내게 미소를 띄우시면 묻고 계셨다.
'네! 주님! 이것이 나의 고백입니다! 맘껏 숨을 쉴 수 없어도 내겐 주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당신의 음성을 들을만 한 제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내게 찾아오셔서 만나주신 것은 나를 향한 예수님의 격정적인 고백의 음성이었고 나를 잡아주시는 예수님의 간곡한 은혜였다. 나는 무슨일이든 할 수 있었다. 생전처음해보던 일들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더디던 시간동안 그렇게 훈련했던 이유는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을 바라 볼 수 있겠느냐는 고백을 받아내시기 위함이었다. 물질도 피곤도 그리고 사람도 예수님의 음성을 방해할 수 없었다. '사랑한다 창묵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201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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