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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6 16:05
상처주는 거룩한 교인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17  
   사람은 흔히 생각보다 말이 먼저 가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깊이 생각한다면 해서는 안될일과 해도 될 일을 구분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때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영적인 거룩한 생각이 아니찌라도 쉽게 생각해 볼수도 있는 문제다.
그런데 우리는 수시로 그렇게 행동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갈등과 고통의 자리로 안내하곤 한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줄까?
사람들은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있음을 모를때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때때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지극히 관대함을 발휘하면서
자신의 정당성만을 주장하여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과 판단을 통해 얼마나
어떻게 잘못을 했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지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지적인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감탄할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사용되는 지적인 능력이 얼마나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단테의 '신곡'을 보면 사람들의 악행에 대해서 지옥의 층수가 정해져 있는데
그중에 가장 고약한 죄, 악질중의 악질의 죄를 '사기'로 표현된 기억이 난다.
보통 '살인'과 같은 흉악범죄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하필이면
'사기'와 같은 비교적 작은것 같은 죄를 단테의 '신곡'에서는 중한 죄로 여겼을까.
책을 읽을 때는 전혀 몰랐던 것을 지금에서에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라는 특별한 능력을 남용해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가려서
 사람들을 지각을 흔들어 놓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서만
그 능력을 함부로 사용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었다.
즉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지혜를 나쁘게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흉악한 죄라고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놀라운 지혜를 사용하여 자신의 거룩함은 보면서 자신의 부정함을 보지는 않는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허락해주신 놀라운 지혜를 사용하여 타인의 부정함은 보면서 타인의 거룩함을 보지는 않는다.
즉 자신의 지혜를 사용해 자신의 거룩함을 부각시키고자 함이요 타인의 부정함을 밝혀
 타인보다 자신을 더욱 부각시키고자 함이라.
이러한 생각에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가 바로 영적인 거룩해야 하는 사람들인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의무를 감당치 않는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지혜에 대한 거룩한 의무에 대해서 실상은 행하지 않지만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비평하기만을 위한 지혜로만 사용하는 것이며
이른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분명한 '사기'를 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정신을 바로 잡고 거룩한 척하는 교인이 아니라 정말로 거룩한 교인이 되자.
2012. 8. 10 p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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