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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4 11:00
한가지만 한가지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59  
아이들 밥을 먹일때면 여간 힘든게 아니다.
때때로 아이들이  안먹겠다며 투정을 부리곤 한다.
그럴때마다 부모의 마음이랴 오죽하겠는가.
무엇보다 밥을 먹으라고 하는 것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지 부모가 건강하자고 하는 건 아닌데 말이다.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정말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을 준비하면 급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인데...
아이들이 밥먹을때면 간혹 이상한 습관같은 것을 발견한다.
우리 아이들은 책읽기를 좋아한다. 물론 아빠와 함께 읽는것을 더 좋아한다. 아빠가 읽어주니까 더 좋은가 보다.
아빠는 마치 성우가 된듯 아이들을 위해 즐겁게 읽어주기 때문이다. 물론 너무 피곤할때는 페이지를 건너뛰며 읽을때도 있다.
어쨌든 아이들이 밥을 먹으려 밥상에 앉았는데 종종 책을 꺼내들고 뒤적뒤적 읽으며 밥을 먹는다.
어차피 아이들은 손해볼게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밥안먹는데 속타는 것은 부모뿐이기 때문이다.
'밥 안먹으면 너희들만 배고프지!'라고 소리치며 나몰라라 했던 부모들이 금방 아이의 입에 밥을 떠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들을 향해 외치는 또 다른 소리가 있다.
 
한가지만 해! 한가지!
밥먹을 때는 밥만 먹으라는 소리다. 보통 밥먹을 때 보고있던 텔레비전도 끄고 밥을 먹는 것과 같은 이치.
간혼 저녁에 흠미진진한 텔레비전을 보다가 밥을 먹게 되는 상황에는 몹시도 아쉽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럴때도 밥을 먹기위해선 텔레비전을 끄고 먹어야 한다. 그게 밥먹는데 집중도 되고 산만한 성격도 고칠수 있을법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을 밥먹일때 뿐 아니라 어른들(나나 아내나)도 밥먹을 때 텔레비전을 끄고 먹는가 이다.
아무튼 아이들에게 밥을 잘 먹이려면 '한가지만 해'라고 소리를 치곤한다. 밥먹는데 집중하자는 것이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 어릴적 밥상머리에서 산만했던 나를 밥상 다리에 끈으로 묶어두었다는 어머니의 증언을 기억해볼때
한가지만 하는 것(=집중하자는 것)은 정말 중요한 생활의 진리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이따금씩 한가지만에 집중하지 못한다.
교회다닐때도 마찬가지다. 오직 한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지 못할때가 얼마나 많은가.
사실 교회 다니면서도 성경을 읽지않을때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한다.
교회 다니면서도 경배와 찬양을 열심히 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이미 예배안에 집중하지 못한다.
근심걱정꺼리가 있을때 우리는 근심과 걱정으로 속을 태우고 있을때 우리는 이미 기도에 집중하지 못한다.
내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아야 겠다.
한가지만 해! 한가지만...  오직 예수. 그분한분만으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직 하분에게만만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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